일본에는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는 전통 건축양식이 있다. 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지붕에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가파르게 만든 모습이 마치 두 손을 모아 합장(合掌)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기후현(岐阜県)의 시라카와고(白川郷)와 도야마현(富山県)의 고카야마(五箇山)는 옛 모습 그대로의 ‘갓쇼즈쿠리’ 가옥을 보존하 고 있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특히 눈 덮힌 겨울날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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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SYNOPSIS

활달한 성격의 수다쟁이였던 ‘준’은 자신의 말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죄책감에 말을 하려 할 때마다 복통을 느끼고 결국 말문을 닫게 된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어느 날, ‘준’의 학급이 지역 교류회의 공연을 담당하게 되고 담임인 조시마 선생님은 ‘준’과 함께 ‘타쿠미’, ‘나쓰키’, ‘다이키’를 준비 위원으로 지정한다. 각기 다른 성격과 아픔을 가진 네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뮤지컬을 선보이기로 하는데…….
‘준’은 오랜 시간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무대 위에서 표현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로 <근거리 연애>, <무지개 여신> 등으로 호평을 받은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Sexy Zone의 멤버 ‘나카지마 켄토’가 ‘타쿠미’, E-girls의 멤버 ‘이시이 안나’가 ‘나쓰키’역으로 출연해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요시네 쿄코’가 ‘준’, 국민 배우 ‘사토 코이치’의 아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배우 ‘간이치로’가 ‘다이키’역을 맡았다.
뮤지컬을 통해 마음을 열고 서서히 상처를 극복해 가는 네 청춘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아픈 마음과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줄 것이다.



원제 : 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2015년)
감독 : 熊澤尚人(구마자와 나오토)
출연 : 芳根京子(요시네 쿄코)/ 준역, 中島健人(나카지마 켄토)/ 타쿠미역, 石井杏奈(이시이 안나)/ 나쓰키역, 寛一郎(간이치로)/ 다이키역, 荒川良々(아라카와 요시요시)/ 조시마역
국내 개봉일 : 12월 7일
자료 제공 : (주) 스마일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