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는 전통 건축양식이 있다. 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지붕에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가파르게 만든 모습이 마치 두 손을 모아 합장(合掌)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기후현(岐阜県)의 시라카와고(白川郷)와 도야마현(富山県)의 고카야마(五箇山)는 옛 모습 그대로의 ‘갓쇼즈쿠리’ 가옥을 보존하 고 있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특히 눈 덮힌 겨울날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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