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에서는 가을철 ‘단풍놀이(紅葉狩り)’가 매우 중요한 연중행사이다. 그 역사는 무려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요슈(万葉集)’에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가가 있고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가 지은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도 귀족의 여가 생활로 단풍놀이가 등장한다. 서민들이 단풍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에도(江戸) 시대로 단풍 명소를 그린 화첩을 보고 그림 속의 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이 유행이었다니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것을 보고자 하는 마음은 비슷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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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그날의 소비토

 
 

SYNOPSIS

끝 없이 꿈꾸고 끝까지 도전하라!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진’과 ‘히데’ 형제.
의사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는 두 아들 역시 자신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메탈 밴드의 보컬인 ‘진’은 음악을 계속하고자 집을 나온다.
한편 아버지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던 ‘히데’는 치과대학에 들어가고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두 가지 꿈을 꾸었던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을 그린 기적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INFORMATION

<기적: 그 날의 소비토>는 멤버 전원이 치과의사이며 방송 활동 없이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일본의 밴드 ‘GReeeeN’의 실화를 담은 영화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가네시게 아쓰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청춘 드라마로 ‘GReeeeN’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한 ‘진’과 그룹의 리더인 ‘히데’ 형제를 중심으로 ‘기적’, ‘사랑노래’, ‘소비토’ 등의 명곡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마쓰자카 토오리’가 ‘진’, ‘스다 마사키’가 ‘히데’역을 맡았으며 ‘GReeeeN’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진’이 OST에 참여하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곡을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원제 : キセキー あの日のソビト(2017년)
감독 : 兼重淳(가네시게 아쓰시)
출연 : 松坂桃李(마쓰자카 토오리)/ 진역, 菅田将暉(스다 마사키)/ 히데역, 横浜流星(요코하마 류세이)/ 나비역, 小林薫(고바야시 카오루)/ 세이이치역, 忽那汐里(구쓰나 시오리)/ 리카역
국내 개봉일 : 10월 19일
자료 제공 : (주)에이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