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은 1년에 한 번,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이다. 일본에서는 다나바타 (七夕)라고 하는데 단자쿠(短冊)라는 가 느다란 색종이에 소원을 적은 뒤 대나무 에 매다는 풍습이 있다. 옛날에는 각 가정에서 대나무 장식을 만 들었지만 요즘에는 전철역이나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야 볼 수 있는데 특히 센다이(仙台)에서는 상점가 전체를 화려한 다나바타 장식으로 꾸미 는 다나바타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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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한국인, 후배)는 미카(일본인, 선배)에게 선배인 에이지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ミカ : これから、お見舞いに行こうと思うんだけど、一緒に行く?
キム :ええ、行きたいです。お見舞いに何を持っていきましょうか。
ミカ : そうねえ、やっぱりお花が無難かな。
キム : 「やっぱり雑誌の方がいいと思うな。」

미카 : 지금 문병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
김 : 네, 가고 싶어요. 문병갈 때 뭘 가지고 갈까요?
미카 : 글쎄, 역시 꽃이 무난하지 않을까?
김 : ‘역시 잡지가 나을 것 같은데.’

앞에 나온 대화에서 김민우 씨는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음 1~3 중에서 가장 적절한 것을 골라 보세요.


1. うーん、花ですか。それより、雑誌の方がいいんじゃないですか?
2. 雑誌にしましょう。えいじさん、花は嫌いだと思いますよ。
3. 花はよくないですよ。やっぱり雑誌がいいですよ。
1. 음, 꽃 말인가요? 그보다 잡지가 낫지 않을까요?
2. 잡지로 해요. 에이지 선배, 꽃은 싫어할 것 같아요.
3. 꽃은 좋지 않아요. 역시 잡지가 좋겠어요.
정답은 1번입니다. 그럼 김민우 씨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봅시다.
うーん、花ですか。それより、雑誌の方がいいんじゃないですか? えいじさん、退屈してると思うし。
(음, 꽃 말인가요? 그보다 잡지가 낫지 않을까요? 에이지 선배, 심심할 것 같기도 하고.)

POINT


다른 의견을 말할 때는 반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確(たし)かに(분명. 확실히)’, ‘ただ(다만)’와 같이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표현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정중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좀 더 간결하게 말하려면 먼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 다음, 다른 의견이나 대안을 제시합니다. 동의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에는 직접적인 ‘いや(아니)’, ‘そうはいっても(그렇다고 해도)’, 간접적 인 ‘う~ん(음)’, ‘そうですね(글쎄요)’, ‘それはちょっと(그건 좀)’ 등이 있으며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는 ‘それより(그보다)’, ‘むしろ(오히려)’, ‘それなら(그럴 바에야)’ 등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