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FOCUS>에서는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일본의 6월에 대해 알아본다.
장마가 시작되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마련인데 빗속에 피어난 아름다운 수국(アジサイ)을 보고 바람결에 실려 오는 맑은 풍경(風鈴) 소리를 들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반대 의견 말하기
 

김민우(한국인, 후배)가 미카(일본인, 선배)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キム : キムさん、これから一緒に食事しない?
ミカ :いいですね。何にしますか?
キム : そうねえ、お寿司なんかどう? 「とらずし」おいしいよね。
ミカ :「とらずし」ですか……。

미카 : 민우야, 지금 밥 같이 먹을래?
김 : 좋아요. 뭐 먹을까요?
미카 : 글쎄, 초밥 같은 건 어때? ‘도라즈시’ 맛있잖아?
김 :‘도라즈시’요?…….

앞에 나온 대화에서 김민우 씨는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음 1~3 중에서 가장 적절한 것을 골라 보세요.


1.あまり行きたくありません。あそこは、ちょっと高いですよ。
2.確かに、あそこはおいしいですよね。でも、ちょっと高いですよね。
3.あそこはあまりおいしくないですよ。他の店にしませんか?

1.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거긴 좀 비싸요.
2. 분명 거기가 맛있긴 해요. 하지만 좀 비싸지 않나요?
3. 거기는 별로 맛이 없어요. 다른 가게에 가지 않을래요?


정답은 2번입니다. 그럼 김민우 씨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봅시다.
「とらずし」ですか……。確かに、あそこはおいしいですよね。でも、ちょっと高いですよね。 他の店にしませんか?
(‘도라즈시’요? 분명 거기가 맛있긴 해요. 하지만 좀 비싸지 않나요? 다른 가게에 가지 않을래요?)


POINT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제안에 반대할 때는 일단 이해했다는 의사표현을 한 뒤 반대 의견을 말하는 것이 대화의 상식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했음을 나타내는 표현에는 ‘確かに(분명. 확실히)’, ‘もちろん(물론)’, ‘それはそうですが(그건 그렇지만)’ 등이 있습니다.
반대 의견을 말할 때는 주로 ‘~が(~만)’, ‘~けど(~만)’, ‘でも(하지만)’, ‘しかし(그러나)’, ‘ただ(다만)’를 사용하며 ‘それにしても(그래도)’, ‘だからといって(그렇다고 해서)’, ‘いちがいに(무조건)’, ‘かえって(오히려)’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