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현(青森県) 서부의 히로사키시(弘前市) 중심에 있는 히로사키성(弘前城)은 도호쿠(東北) 지방을 대표하는 성으로서 에도 시대(江戸時代)에 지어진 천수각(天守閣) 등이 남아 있어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2월에는 성 주변에 200여 개의 크고 작은 등불을 장식하는 ‘히로사키성 등롱 축제(弘前城雪燈籠まつり)’가 열려 겨울밤의 설경을 환하게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