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조금은 제멋대로인 성격의 프리라이터 ‘사쓰키’는 남자친구가 빚을 지자 외동딸 ‘오하나’를 친정엄마 ‘스이’에게 맡기고 남자친구와 잠적해버린다. 잔잔한 일상에 갑갑함을 느끼고 있던 ‘오하나’는 불안과 설레임을 안고 한번도 보지 못한 외할머니를 만나러 온천 마을 ‘유노사기’로 간다. 외할머니가 운영하는 여관 ‘깃스이소’에서 일하며 학교를 다니던 ‘오하나’는 어느 날 창고를 정리하다가 찾은 옛날 일지에서 엄마의 이름을 발견한다.
일지 속의 ‘사쓰키’는 ‘오하나’와 같은 16살 소녀. 사사건건 엄마와 부딪히던 ‘사쓰키’는 도쿄에서 온 카메라맨의 영향을 받아 도쿄의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하는데……. 일지를 읽어가면서 카메라맨이 자신의 아빠 ‘아야토’임을 직감한 ‘오하나’는 엄마의 사랑과 자신의 사랑을 비교하며 엄마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INFORMATION
<극장판 꽃이 피는 첫걸음: 홈 스위트 홈>은 2011년 방송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으로 남자친구와 잠적한 철 없는 엄마(사쓰키) 때문에 외할머니와 살게 된 여고생 ‘오하나’가 온천 여관 ‘깃스이소’의 개성 넘치는 직원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에 등장하는 온천 마을 ‘유노사기’는 가나자와현의 유와쿠 온천을 모델로 만들었는데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자 유와쿠 온천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꽃이 피는 첫걸음>의 래핑 열차를 운행하고 극중 성우가 열차 내 안내 방송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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