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초밥인데요.
밥을 쥐어 그 위에 해산물을 올리는 니기리즈시(握り寿司)가 대표적이지만 틀에
넣어 누른 초밥인 오시즈시(押し寿司), 밥 위에 각종 재료를 뿌린 치라시즈시
(ちらし寿司), 김, 야채 등으로 밥과 재료를 말아 만드는 마키즈시(巻き寿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은 어떤 초밥이 가장 드시고 싶으신가요?
나츠카와 리미 눈물이 주룩주룩(涙そうそう)
이달에 소개할 곡은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와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눈물이 주룩주룩(涙そうそう)’입니다. 이 곡은 원래 일본의
국민 가수인 모리야마 료코(森山良子)가 세상을 떠난 오빠를 생각하며 가사를 붙여 부른 곡인데요.
‘涙そうそう’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오던 이 곡은 2001년, 오키나와 출신의 가수 나츠카와 리미(夏川りみ)가
리메이크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나츠카와 리미는 맑고 투명한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2002년부터 4회 연속 일본 레코드 대상 금상을
수상하였고 NHK 홍백가합전에 5년 연속 출장한 실력파 아티스트인데요. 일본 전통 악기인
샤미센(三味線)을 연주하며 부르는 ‘눈물이 주룩주룩’은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럼 ‘눈물이 주룩주룩’의 아름다운 가사를 함께 감상해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