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5월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도 녹색은 새롭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나타내는데요. 때문에 아직 미숙하고 유치한 모습을 ‘青い(あおい)’, 또 풋내기를 ‘青二才(あおにさい)’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 단어들에 푸를 녹(緑)자 대신, ‘푸를 청(青)’자가 쓰인 것이 조금 이상하죠? 실은 고대 일본어에는 색을 나타내는 표현이 ‘흰색(白)’, ‘검정색(黒)’, ‘빨강색(赤)’, ‘파랑색(青)’ 밖에 없었기 때문에 녹색, 청색, 감색, 등을 통틀어 ‘青’라고 했던 잔재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ベルサイユのばら 베르사유의 장미
 
글 瀬尾理生

通称「ベルばら」と呼ばれ、今も多くの女性たちに愛されている名作マンガ。 作者は池田理代子（1947年～）。もともとは少女向けマンガ週刊誌に、1972年から73年にかけて連載されて人 気を集め、その後、宝塚歌劇団の舞台が大ヒットした。テレビアニメ、実写 映画なども製作された。
物語はルイ15世末期のフランス王家の人々を中心に、1789年のフランス革命前後を描いている。 この作品が人気となった秘訣は、それまでの少女マンガにこのような歴史物がほとんどなか ったこと（このマンガでフランス革命を勉強したという人も多い）。さらにマリー・ アントワネットら実在の人物に、彼女に仕える近衛将校オスカルら、架空の人物たちを絡めて 物語をふくらませたこと、特に、オスカルは将軍の娘に生まれ、後継ぎとして、男として育てられたという設定をあげられる。 その美貌と、女性でありながら男として生き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に悩み苦しむ姿が読者の心をとらえた。
통칭 ‘베루바라’로 불리며 지금도 수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작 만화이다. 작자는 이케다 리요코(1947년~). 원래는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 주간지에 1972년부터 73년에 걸쳐 연재되어 인기를 모았고, 그 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무대가 크게 히트했다. TV애니메이션, 실사영화 등도 제작되었다.
이야기는 루이 15세 말기의 프랑스 왕가 사람들을 중심으로, 1789년의 프랑스혁명 전후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이 인기를 얻었던 비결은 그때까지의 소녀만화 중에 이러한 역사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이 만화로 프랑스혁명을 공부했다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 등의 실존 인물에 그녀를 모시는 근위장교 오스칼과 같은 가공의 인물들을 엮어서 이야기를 풍부하게 한 점, 특히 오스칼이 장군의 딸로 태어나 대를 잇기 위해 남자로 길러졌다는 설정을 꼽을 수 있다. 그 아름다운 용모와 여자이면서도 남자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에 고뇌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