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5월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도 녹색은 새롭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나타내는데요. 때문에 아직 미숙하고 유치한 모습을 ‘青い(あおい)’, 또 풋내기를 ‘青二才(あおにさい)’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 단어들에 푸를 녹(緑)자 대신, ‘푸를 청(青)’자가 쓰인 것이 조금 이상하죠? 실은 고대 일본어에는 색을 나타내는 표현이 ‘흰색(白)’, ‘검정색(黒)’, ‘빨강색(赤)’, ‘파랑색(青)’ 밖에 없었기 때문에 녹색, 청색, 감색, 등을 통틀어 ‘青’라고 했던 잔재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에는 ‘어머니의 손맛(おふくろの味)’이라고 불리는 요리가 있습니다. ‘おふくろ’는 어머니를 가리키는 말로 ‘おふくろの味’는 어릴 적부터 먹어온 익숙한 요리를 말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정요리를 간단한 레시피와 함께 소개합니다. 독자여러분도 함께 만들어보세요. 일본의 ‘어머니의 손맛’에서 새로운 일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달의 요리 : 계란말이(卵焼き)
 
ㆍ卵焼きは、家庭料理としては定番料理なので、卵焼きを焼く ための専用のフライパンを持っている家庭も多いです。専用フライパンを使うと、形良くきれいに仕上がります。
ㆍ卵焼きには、これが正しい、という作り方はありません。実際、インターネットで調べてみると、 たくさんの卵焼きが出てきます。出汁を入れるものを「だし巻き」と呼んで区別することもあります。
ㆍ兵庫県には「玉子焼き（＊明石焼き）」といわれる郷土料理があります。 小麦粉とタコで作られている料理で、とてもおいしいですが、卵焼きとは違います。　＊明石＝地名
ㆍ계란말이는 가정요리로서 대표적인 요리이기 때문에 계란말이를 굽기 위한 전용 프라이팬을 가지고 있는 집도 많습니다. 전용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모양 좋고 예쁘게 완성됩니다.
ㆍ계란말이에는 이것이 정답, 이라는 조리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수많은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육수를 넣은 것을 ‘다시마키’라고 불러 구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ㆍ효고현에는 ‘다마고야키(*아카시야키)’라 불리는 향토요리가 있습니다. 밀가루와 문어로 만드는 요리로 무척 맛있지만 ‘계란말이’와는 다릅니다. *아카시=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