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見 [달맞이]
月見는 음력 8월 15일에 팥소를 넣은 경단인 月見団子, 참억새, 토란 등을 차려놓고 달을 감상하는 풍습이다. 일본에서는 8월 15일 뿐만 아니라 9월 13일에도 달을 보는 풍습이 있는데, 이 때는 月見団子 외에도 밤이나 풋콩 등을 차려놓고 달을 감상한다. 月見의 날은 일본의 할로윈으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며 현관이나 마루에 차려놓은 月見団子를 가져다 먹는 ‘お月見どろぼう(달맞이 도둑)’라는 풍습이 있는데, 경단을 많이 도둑맞은 집은 한 해의 운이 좋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2001년 9월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