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見 [달맞이] 月見는 음력 8월 15일에 팥소를 넣은 경단인 月見団子, 참억새, 토란 등을 차려놓고 달을 감상하는 풍습이다. 일본에서는 8월 15일 뿐만 아니라 9월 13일에도 달을 보는 풍습이 있는데, 이 때는 月見団子 외에도 밤이나 풋콩 등을 차려놓고 달을 감상한다. 月見의 날은 일본의 할로윈으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며 현관이나 마루에 차려놓은 月見団子를 가져다 먹는 ‘お月見どろぼう(달맞이 도둑)’라는 풍습이 있는데, 경단을 많이 도둑맞은 집은 한 해의 운이 좋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尚実学園大学·명지전문대학 합동 연주회     쇼비학원대학과 명지전문대학의 자매교 체결 1주년을 기념하여 양교 공동 주최의 연주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양교 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일 시: 2006년 10월 27일(금) 공연: 17:00~19:00 교류회 19:00~21:00 일 정 1부 - 명지전문대학 공연(음악과 및 실용음악과) 2부 - 쇼비학원대학 공연(음악표현학과) 3부 - 교류회(일본문화실 및 중국문화실) 참가인원: 일본인 공연학생 52명(여학생 37명, 남학생 14명), 한국인 공연학생 80명 일본어과 재학생 60명 장 소: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ART&DESIGN HOUSE) 3층 후 원: 한국문화관광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학교법인 명지학원            ‘제23회 일본어 변론대회’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서는 영남지역 대학교의 일본·일본어문학 및 일본어교육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변론능력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하여 일본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본어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제23회 일본어 변론대회’를 개최한다. 일 시: 2006년 10월28일(토) 14:00~18:00 장 소: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 주 최: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응모 자격:영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4년제)의 일본·일본어문학 및 일본어교육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으로 소속대학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 (만 30세 미만) 응모 인원: 각 대학교 1학과 1명 변론 내용: 자유 변론 시간: 4분 30초 이상 5분 이내 접수 기간: 2006년 10월9일(월)~10월 10일(화) 제출 서류: 응모용지 1매(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증명사진 1장(3cm×4cm), 한국어 및 일본어 변론요지            금발의 초원     금발의 초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메종 드 히미코)로 유명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금발의 초원)이 9월 28일 개봉되었다. 주인공은 노인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나리스와 그녀의 새로운 고객인 닛포리. 80세 노인인 닛포리는 나리스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돌봐주는 행복한 현실 속의 꿈과 심장병 때문에 평생을 집안에서 지낸 상반되는 현실 속에서 괴로워한다. 그리고 나리스 역시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을 향한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등장 인물간의 미묘한 관계를 적절히 억제된 감정 묘사와 따뜻한 시선을 통해 현실이라는 공간을 금빛 물결 넘치는 초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마법을 보여준다. ‘금발의 초원’ 안에서 두 사람이 찾는 인생의 해답은 과연 어떤 것일까?            원피스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 해적왕이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루피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진한 우정을 그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피스)가 드디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나라에 개봉된다. 7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원피스-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은 거센 폭풍우를 헤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루피 일행이 전설 속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메카섬이란 곳으로 향하며 시작되는데……. 메카섬에 있는 기계태엽성의 성주인 라체트 일당과 보물을 찾으려는 루피 일행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다. (원피스)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번 극장판에는 TV판의 국내 성우들과 스페셜 게스트가 더빙에 참여했으며, 자막판에는 일본의 인기 그룹 SMAP의 이나가키 고로가 라체트의 목소리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은 오는 10월 26일 전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미야비 ‘[雅-みやびうた-歌] ~獨奏~’     올 여름 한국 내한 프로모션 및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친 NEO 비주얼리즘의 선두주자, “雅-Miyavi (미야비)”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한 3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200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운드를 선보이며 비주얼 록계의 천재라는 명성을 증명했던 미야비는 이번에는 전곡을 혼자 연주, 노래하며 “독주가”로서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담았다고 한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바로 “사랑”으로 앨범 전반에서 현란한 기타 테크닉과 미야비표 가사로 노래하는 12가지 “사랑”을 만나볼 수 있다. 독주가 견습생으로서 작곡가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 보다 스케일 커진 기술과 표현력을 보여주는 미야비를 새 앨범에서 만나보자.            아베 신조 신임 총리 취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자민당의 아베 신조(安部晋三) 전 관방장관이 총리에 취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달 20일 열린 당총재 선거에서 경쟁 후보인 아소 다로(麻生太郎) 외상과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재무상을 물리치고 66%의 득표율을 얻어 제21대 총재로 선출되었고, 이어 26일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총리지명을 받아 곧바로 새 내각을 발족시켰다. 전후 세대 첫 총리로 기록된 아베 총리는 마이니치 신문의 설문조사 결과 65%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으며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당선 인터뷰 등에서 한국과 중국 등 그동안 소원했던 아시아 외교를 회복하겠다고 하여 주변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보수 우익의 입장을 대표하는 발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보아 아시아 외교의 갈 길은 아직도 멀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미 외교, 북한 핵문제, 이제 막 회생하기 시작한 일본의 경제 문제 등 신임 총리에게 거는 기대만큼 그 짐도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계인의 영화 축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63개국에서 총 245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작은 역대 최다인 64편에 이른다. 일본영화는 새로운 물결, 월드 시네마, 와이드 앵글, 아시아 영화의 창, 오픈 시네마 등의 다양한 섹션에 초청되어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 먼저 ‘불량공주 모모코’를 만든 나카시마 데츠야 감독의 엔터테인먼트 영화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스크랩 헤븐’의 이상일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흥겨운 영화 ‘훌라걸’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 연출한 작품과 함께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와 리에가 주연한 시대극 ‘하나’, ‘스윙걸스’의 우에노 주리가 주연을 맡은 ‘무지개의 여신’, 배우 모모이 카오리의 감독 데뷔작인 ‘무화과의 얼굴’ 등이 상영된다. 또한 재패니메이션의 새장을 열어갈 애니메이션 ‘파프리카’와 ‘브레이브 스토리’, 도쿄를 소재로 한 단편애니메이션 ‘도쿄루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국내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 안성기와 문근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일대의 4개 극장 31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