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저널

夏の風物詩

여름이면 일본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부채(うちわ)’와 ‘모기향(蚊取り線香)’이다. 부채는 사악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하여 궁중의식에도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캐릭터나 연예인을 그려 넣은 팬시상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모기향은 보통 ‘蚊遣り’라고 불리는 용기 안에 피우는데, 여러 모양 중에서도 돼지 모양의 도자기인 ‘蚊遣りブタ’가 가장 유명하다고. 무더운 여름, 독자여러분들도 에어컨 바람보다는 시원한 수박과 부채 바람으로 한여름의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지.

⑴ 김유나 : 어머! 이 술집, 술은 마음대로 마실 수 있대요!
   슈운스케 : 잘됐다. 여기 들어가자.
   도모코 : 선배님~, 술 사주시면 안돼요?
   남자선배 : 안돼! 오늘은 각자 부담!

⑵ 슈운스케 : 그러니까, 일단 생맥주 4잔 주세요.
   도모코:그리고 닭꼬치 두 접시랑 삶은 풋콩 안주 하나요.

⑶ 슈운스케 :저기요~. 맥주 더 주세요.
   도모코 : 그럼, 나는 차가운 일본주로!
   김유나 : 나는 다음에는 추하이를 마셔야지~.
   남자선배 :아무리 마셔도 1500엔이니까 좋은데.

⑷ 점 원 : 계산하실 금액은 18,950엔입니다.
   슈운스케 : 뭐라고!?
   도모코 : 아앗~!!

飲み放題 일정 금액을 내면 마음대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안주 값은 별도)
おごる 한턱내다
割勘 요금을 나누어 내는 것. 割り勘定의 준말
とりあえず 일단. 우선
枝豆 풋콩을 꼬투리 채 삶은 것. 간단한 안주로 인기가 많다
冷や 찬 술. 반대말은 ‘熱かん(뜨겁게 데운 술)’
チューハイ 탄산 칵테일. 焼酎ハイボール의 준말




일본의 대학생들도 서클이나 세미나의 뒷풀이처럼 술자리에 갈 일이 많은데요. 학생들끼리 술을 마실 때는 대부분 각자 돈을 부담하는 ‘割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여러 사람이 마시러 갔을 경우에는 간사(幹事)가 돈을 모아 계산을 합니다.


	<돈을 모을 때> ●普通　一人1500円でお願いします。／一人1500円ずづ、お願いします。 일반적으로 한 사람에 1500엔을 내주세요. ／ 한 사람에 1500엔씩 내주세요. ●くだけた言い方　一人1500円で。／一人1500円ね。 허물없는 말투 한 사람에 1500엔으로. ／ 한 사람에 1500엔이야. <술집에 들어갈 때> ●普通　５人なんですけど入れますか？／４人なんですが、席、ありますか？ 일반적으로 다섯 명인데, 들어갈 수 있습니까? ／ 네 명인데, 자리 있습니까? ●くだけた言い方　５人なんだけど入れる？／４人なんだけど、席、ある？ 허물없는 말투 다섯 명인데, 들어갈 수 있어요? ／ 네 명인데, 자리 있어요? <건배할 때 ●仕事の後など　お疲れさまでした～！／お疲れさま～！／お疲れ～！ 일을 마치고 나서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했어요~! ／ 수고했어~! ●お祝いの場合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おめでとう！／かんぱーい！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축하드립니다! ／ 축하해요! ／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