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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선종한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은 1990년대 이전까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그러나 1994년 청와대에서 ‘주사파 배후엔 김정일’ 발언한 이후부터 운동권과 결별했다. 박 전 총장은 1980년대까지 운동권 인사로 불렸다. 1941년 경북 경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가톨릭대와 대건신학대를 거쳐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박 전 총장은 이후 사회 운동에 활발히 뛰어들었다. 1970년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전태일 추모미사를 집전했다가 연행된 것이 대표적이다. 1980년에는 교수들과 민주화 성명 발표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가 2주간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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