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은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입니다. 이 시기 일본에 가면 곳곳에서 해골이나 호박 등의 핼러윈 장식을 볼 수 있는데요. 일본의 핼러윈은 1990년대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시작되어 유통, 제과 업체를 중심으로 퍼졌고 지금은 가을의 작은 이벤트로 정착했습니다. 한편 핼러윈 하면 검은 고양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서양에서는 마녀의 분신이라며 불길하게 여기지만 일본에서는 밤에도 눈이 잘 보여서 액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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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 파랑새

 
 

SYNOPSIS

“늘 혼자였던 리즈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났어. 두 사람은 친구가 되지만 결국 헤어졌지. 왜냐면 그 소녀는 사실 파랑새였거든. 이 동화, 꼭 우리 이야기 같지 않니?”
동화 속 리즈처럼 외톨이였던 ‘미조레’에게 다가와 친구가 되어준 ‘노조미’. 언제까지나 함께일 것 같던 두 사람도 어느새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콩쿠르를 준비하게 된다. ‘미조레’는 머지않은 졸업이 두렵기만 하지만 ‘노조미’는 ‘동화는 언제나 해피엔딩!’이라며 활짝 웃어 보이는데…….
두 사람의 마지막 연주는 아름답게 울려 퍼질 수 있을까?



INFORMATION

<리즈와 파랑새>는 관악 합주부를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청춘을 그린 ‘다케다 아야노’의 인기 소설 <울려라! 유포니엄>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울려라! 유포니엄>은 금관악기인 유포니엄을 연주하는 ‘쿠미코’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리즈와 파랑새>는 ‘쿠미코’의 1년 선배인 ‘미조레’와 ‘노조미’가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콩쿠르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섬세한 작화로 유명한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원제 : リズと青い鳥(2018년)
감독 : 山田尚子(야마다 나오코)
출연 : 種崎敦美(다네자키 아쓰미)/ 미조레역, 東山奈央(도야마 나오)/ 노조미역, 本田望結(혼다 미유)/ 리즈·소녀역, 山岡ゆり(야마오카 유리)/ 유코역
국내 개봉일 : 2018년 10월 9일
자료 제공 : (주)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