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アジサイ)은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꽃인데요. ‘アジサイ’는 파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 있는 모습에서 ‘모여있는 것’을 나타내는 ‘あぢ’와 ‘파란색’을 뜻하는 ‘さあい’가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흰색이었다가 토양의 성분에 따라 푸른빛 또는 분홍빛을 띠고 이후 점점 붉은빛으로 변해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색이 되는데요. 이러한 변화 때문에 ‘시치헨게(七変化)’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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