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습니다.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해 만든 것을 간지(干支), 일본어로는 에토(干支)라고 하는데요. 올해의 간지인 ‘무술(戊戌(つちのえいぬ))’은 60간지 중 35번째로 ‘황금 개의 해’라고 합니다. 색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황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겠죠?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도 모든 소원을 이루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일본어저널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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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살인

 
 

SYNOPSIS

그는 자백했고, 사형은 확실했다.

승리밖에 모르는 냉정한 변호사 시게모리,
모든 범행을 자백한 살인범 미스미,
그리고 피해자의 딸 사키에.

또 한 번 진술이 번복되자 모든 것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INFORMATION

<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이 다니던 공장의 사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과자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세 번째 살인>은 그간 선보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의 따뜻한 가족영화와 결이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통해 ‘진실’에 대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일본의 국민 배우인 야쿠쇼 코지와 후쿠야마 마사하루, 국민 여동생에서 눈빛으로 말하는 배우로 성장한 히로세 스즈의 열연은 물론 최정상의 제작진이 모여 탄생한 작품인 만큼 국내 팬에게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제 : 三度目の殺人(2017년)
감독 : 是枝裕和(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福山雅治(후쿠야마 마사하루)/ 시게모리역, 役所広司(야쿠쇼 코지)/ 미스미역, 広瀬すず(히로세 스즈)/ 사키에역, 満島真之介(미쓰시마 신노스케)/ 가와시마역, 吉田鋼太郎(요시다 코타로)/ 셋쓰역
국내 개봉일 : 12월 14일
자료 제공 : (주)티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