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저널 본문에도 자주 등장하는 풍물시(風物詩)라는 말이 있다. 일본에서는 ‘그 계절의 느낌을 잘 드러낸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데 여름의 풍물시라면 빙수(かき氷), 유카타(浴衣), 축제(祭り), 모기향(蚊取り線香), 부채(うちわ), 불꽃놀이(花火)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일본어에는 사계절을 나타내는 다양한 말이 있는데 각 계절의 풍물시를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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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사사라 사야

 
 

SYNOPSIS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당신이 행복해질 때까지……
재능 없는 만담가 ‘유타로’는 자신의 만담을 보고 웃어준 단 한 명의 관객 ‘사야’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와 결혼해 아들 ‘유스케’를 얻는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유타로’는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사야’가 걱정된 나머지 저승에 가지 못하고 이승에 머물기로 한다.
한편 ‘사야’는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신 이모의 집이 있는 ‘사사라’에 정착하고 자신을 볼 수 있는 사람에게 빙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타로’는 마을 사람들의 몸을 빌려 ‘사야’에게 못다 한 말들을 전하는데…….




INFORMATION

<트와일라잇 사사라 사야>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갓난아기와 아내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게 된 한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승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휴먼 드라마로 아라가키 유이와 오이즈미 요가 주연을 맡아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백야행>, <양과자점 코안도르>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초보 엄마 ‘사야’가 홀로 서는 과정과 ‘사사라’ 마을 사람들의 사연을 따뜻하면서도 유머 있게 담아냈다.


원제 : トワイライト ささらさや(2014년)
감독 : 深川栄洋(후카가와 요시히로)
출연 : 新垣結衣(아라가키 유이)/ 사야역, 大泉洋(오이즈미 요)/ 유타로역, 富司純子(후지 스미코)/ 오나쓰역, 小松政夫(고마쓰 마사오)/ 스승님역, 中村蒼(나카무라 아오이)/ 사노역
국내 개봉일 : 7월 13일(디지털 개봉)
자료 제공 : (주)에이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