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에 서는 가을의 즐거움 중 단풍놀이(紅葉狩り)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교토(京都)에는 수많은 단풍 명소가 있어 일본 국내외의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대표적인 곳으로는 <무엇 이든 일본 BEST3>에서 소개한 아라시야마(嵐山), 도후쿠지(東福寺),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에이칸도(永観堂)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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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기
 

김민우(한국인, 후배)와 미카(일본인, 선배)가 대화하고 있습니다.


ミカ: ミヌ君、スキーに行ってきたんだって。初めてだったよね。どうだった? 
ミヌ: 楽しかったですよ。泊まったペンションがゲレンデのすぐ前だったんで、すごく便利で……。
ミカ: あ、電話。ごめんね。「もしもし、うん、机の上にあったよ。じゃね。」
        ごめん、ごめん。

미카: 민우 너, 스키 타러 갔었다면서? 처음이었지? 어땠어?
민우: 재미있었어요. 묵었던 펜션이 스키장 바로 앞이라 굉장히 편해서…….
미카: 아, 전화 왔다. 미안. ‘여보세요, 응, 책상 위에 있었어. 안녕.’
      미안, 미안.

앞에 나온 대화에서 김민우 씨는 다음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다음 1~3 중에서 가장 적절한 것을 골라 보세요.


1. それで、夜もスキーができたんですよ。
2. さて、夜もスキーができたんですよ。
3. じゃ、夜もスキーができたんですよ。


1. 그래서 밤에도 스키를 탈 수 있었어요.
2. 그건 그렇고 밤에도 스키를 탈 수 있었어요.
3. 그러면 밤에도 스키를 탈 수 있었어요.


정답은 1번입니다. 그럼 김민우 씨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봅시다.

楽しかったですよ。泊まったペンションが、ゲレンデのすぐ前だったんで、すごく便利りで……。 それで、夜もスキーができたんですよ。
(재미있었어요. 묵었던 펜션이 스키장 바로 앞이라 굉장히 편해서……. 그래서 밤에도 스키를 탈 수 있었어요.)


POINT


전화가 오거나 누가 찾아왔을 때 혹은 일이 있어 대화를 중단했다가 같은 화제로 다시 시작할 때는 ‘それで(그래서)’, ‘で(그래서)’ 등을 많이 씁니다.
또한 오랫동안 대화가 중단되었을 때는 ‘さっきの件(けん)ですが(아까 그 건 말씀입니다만)’, ‘さきほどの件ですが(조금 전 그 건 말씀입니다만)’, ‘さっきの話(はなし)だけど(아까 그 얘기 말인데)’ 등을 써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다른 화제로 바꿀 때는 ‘そうそう(아, 참)’, ‘そういえば(그러고 보니)’, ‘ところで(그런데)’를 사용합니다 (10월호 참조). 또 ‘それにしても(아무리 그래도)’, ‘しかし(그런데)’ 등을 써서 놀란 기분을 담아 말을 시 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