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현상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 데는 저가 항공사(LCC)의 영향이 클 것이다. 일본은 2시간여의 짧은 비행시간 때문에 기내식, 음료 등의 서비스가 없어도 불편이 작고 특가 항공권을 사면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최근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의 대도시 외에 지방 소도시로 떠나는 노선도 늘어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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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SYNOPSIS

모두가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는 태풍이 휘몰아친 날, 이혼한 부인과 아들, 어머니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아직 철들지 않은 대기만성형 아빠 ‘료타’, 조금 더 나은 인생을 바라는 엄마 ‘쿄코’, 빠르게 세상을 배워가는 아들 ‘신고’ 그리고 가족 모두와 행복하고 싶은 할머니 ‘요시코’.
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 알 수 없는 ‘료타’의 인생은 태풍이 지나가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할 수 있을까?


INFORMATION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으로 국내 팬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태풍이 지나가고>로 찾아왔다.
가족의 부재 또는 상실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 많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도 태풍이 휘몰아치는 날, 헤어져 사는 가족이 우연히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이야기 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흥행 보증 수표인 ‘아베 히로시’가 철없는 가장 ‘료타’로 변신했고 ‘기키 키린’이 가족을 응원하는 따뜻한 할머니 ‘요시코’, ‘마키 요코’가 현실적인 엄마 ‘쿄코’, <카모메 식당>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고바야시 사토미’가 ‘료타’의 누나 ‘치나쓰’, 신인 아역 배우 ‘요시자와 타이요’가 아들 ‘신고’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원제 : 海よりもまだ深く(2016년)
감독 : 是枝裕和(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阿部寛(아베 히로시)/ 료타역, 真木よう子(마키 요코)/ 쿄코역, 小林聡美(고바야시 사토미)/ 치나쓰역, 樹木希林(기키 키린)/ 요시코역, 吉澤太陽(요시자와 타이요)/ 신고역
자료 제공 : (주)티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