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음력 8월 15일에 달 구경을 하는 쓰키미(月見)라는 풍습이 있다. 이 날 뜨는 달을 ‘중추의 명월(中秋の名月)’이라고 하는데 중추는 가을(秋)의 중간, 즉 8월 15일을 말한다. 가정에서는 달이 잘 보이는 곳에 억새를 장식한 뒤 달맞이 경단, 토란, 밤 등 둥글게 생긴 가을의 먹거리를 차려 놓고 밝은 보름달을 감상한다.
 
 
일본어저널 다음카페
 
 
   
 
 
京都で何食べる?  교토에서 뭘 먹지?
 
   その土地のおいしいものを食べることは、海外滞在中の楽しみの一つと言えるでしょう。京都でおいしいものと言えば京料理がありますが、高価なごちそうであり、京都住む人でもあまり食べる機会がありません。今回は、手頃な値段で食べられる、京都でのお薦めグルメについて紹介します。

 最近は世界的にラーメのに人気が高いようで、京都日本語学校の学生からもおいしいラーメン屋はどこか、とよく聞かれます。そんなときは、一乗寺のラーメンストリートを紹介します。一乗寺という町にはラーメン屋が密集していて、狭いラーメン屋の前には連日行列ができています。週末には他府県からわざわざ食べに来る人もいます。それぞれ個性的なラーメンを出すので、お店めぐりをしてお気に入りの店を探すのも面白いでしょう。

 ラーメンだけではなく、京都のうどんもとてもおいしいです。関東の出し汁は鰹出し汁で、醤油を多めに使います。関西のうどんは出し汁を昆布と鰹でとり、醤油は少なめです。ですから、関東に比べて、関西のうどんのつゆは薄い色をしています。そのためか、関西でうどんを食べるとつゆを飲み干す人もいます。昆布の出し汁が効いていてとてもおいしいので、京都でぜひうどんも食べてください。個人的には錦通りの近くの「冨美屋」さんのうどんがお薦めです。

 またB級グルメとして有名な餃子もお薦めです。京都で有名なご当地餃子は、残念ながらないのですが、「王将」という有名な餃子店は京都発祥です。以前は女性だけでは入りにくい店だったのですが、最近、京都の町中である烏丸御池に、カフェ風のお洒落な店舗も登場したので、女性グループでも行きやすくなりました。

 最後に、日本人の普段食べているものを垣間見たいなら、大学の食堂もお薦めです。京都は大学の町なので、観光しているときに大学の近くを通ることもあるでしょう。そんなときは気軽に学食に入ってみてください。ラーメンやうどんはもちろんのこと、大きい大学には留学生も多く、宗教上の事情に合わせたメニューや、ベジタリアンメニューまであります。

 みなさん、京都にお越しの際は、伝統的な食事だけでなく、日常的な食事も楽しんでみてください。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해외에 머무를 때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교토에서 맛있는 음식이라면 ‘교토 요리’가 있지만 비싸고 특별한 음식이라 교토에 사는 사람도 그리 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교토의 추천 음식을 소개합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라면의 인기가 높은 모양이라 교토일본어학교의 학생에게도 맛있는 라면집이 어디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럴 때는 이치조지 라면 거리를 알려줍니다. 이치조지라는 동네에는 라면 가게가 모여 있고 좁은 라면 가게 앞에는 늘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주말에는 교토 밖에서 일부러 먹으러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각 개성 있는 라면을 선보이므로 가게를 돌아보며 마음에 드는 가게를 찾는 것도 재미있겠죠.

  라면뿐 아니라 교토의 우동도 매우 맛있습니다. 간토 지방의 국물은 가다랑어포 육수이고 간장을 많이 사용합니다. 간사이 지방의 우동은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로 국물을 내고 간장은 적게 넣습니다. 그래서 간사이 지방의 우동 국물은 간토 지방보다 색이 연합니다. 그래서인지 간사이 지방에서 우동을 먹으면 국물을 다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시마 맛이 살아 있어 무척 맛있으니까 꼭 교토에서 우동을 먹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니시키도리 근처에 있는 ‘후미야’의 우동을 추천합니다.

  또 B급 음식으로 유명한 군만두도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교토에서 유명한 지역 만두는 없지만 ‘오쇼’라는 유명 만두 가게는 교토에서 생겨났습니다. 예전에는 여성끼리 들어가기 거북한 가게였지만 최근 교토 시내의 가라스마오이케에 카페 느낌의 세련된 점포도 등장해 여성끼리도 가기 편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인이 평소 먹는 음식을 엿보고 싶다면 대학 식당도 추천합니다. 교토는 대학의 고장이므로 관광할 때 대학 근처를 지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부담 없이 학교 식당에 들어가 보세요. 라면이나 우동은 물론이고 큰 대학에는 유학생도 많아 종교적 사정에 맞춘 메뉴나 채식주의자용 메뉴까지 있습니다. 여러분, 교토에 오셨을 때 전통적인 식사뿐 아니라 일상적인 식사도 즐겨 보세요.

ㆍ おいしい : 맛있다
ㆍ 食(た)べる: 먹다
ㆍ 楽(たの)しみ : 즐거움
ㆍ ごちそう : 맛있는[훌륭한] 요리. 진수성찬
ㆍ 住(す)む: 살다. 거처하다
ㆍ あまり: (부정과 함께 쓰여) 그다지
ㆍ 手頃(てごろ): 알맞음. 적당함
ㆍ 値段(ねだん) : 가격
ㆍ (お)薦(すす)め: 추천 <お는 존경·공손 표현>
ㆍ グルメ(gourmet): 식도락. 또는 식도락을 추구하는 사람
ㆍ ラーメン屋(: や) 라면 가게
ㆍ 聞(き)かれる: 질문을 받다 <聞く(묻다)의 수동형>
ㆍ 行列(ぎょうれつ)ができる: 줄이 생기다
ㆍ わざわざ: 일부러. 특별히
ㆍ それぞれ: (제)각기. 각각. 각자
ㆍ (お)店(みせ)めぐり : 가게를 돌아봄
ㆍ (お)気(き)に入(い)り: 마음에 듦. 또는 그런 사람
ㆍ 面白(おもしろ)い : 재미있다
ㆍ ~に比(くら)べて : ~에 비해. ~와 비교해
ㆍ つゆ: 국물. 장국
ㆍ 薄(うす)い : 연하다. 담박하다
ㆍ 飲(の)み干(ほ)す: 다 마시다
ㆍ (ご)当地(とうち): 이 지방 <ご는 존경·공손 표현>
ㆍ 残念(ざんねん) : 유감스러움. 아쉬운 모양
ㆍ 入(はい)りにくい: 들어가기 어렵다
   <동사의 ます형+にくい는 ~하기 어렵다, 동사의 ます형+やすい는 ~하기 쉽다>
ㆍ おしゃれ: 멋[모양]을 냄. 또는 멋쟁이
ㆍ 普段(ふだん) : 항상. 평상시. 평소
ㆍ 垣間見(かいまみ)る: 엿보다
ㆍ 通(とお)る: 통과하다. 지나다
ㆍ 気軽(きがる) : 소탈함. 선선함. 선뜻선뜻 처신하는 모양
ㆍ お越(こ)しの際(さい) : 오실 때 <来(く)る時(とき)(올 때)의 존경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