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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하면 손을 들어 손님을 부르는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招き猫)’가 떠오를 정도로 일본인의 고양이 사랑은 유별나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것이 흰색, 검은색, 갈색 털이 섞인 ‘삼색 고양이(三毛猫)’인데 유전적인 영향으로 대부분 암컷이고 수컷은 매우 드물다고. 그래서 예로부터 수컷 삼색 고양이는 영물로 여겨져 왔으며 ‘마네키네코’에도 유독 삼색 고양이를 본뜬 것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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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도쿄에 있는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날 아침 눈 쌓인 학교 뒤뜰에서 2학년 학생인 ‘가시와기’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과 학교는 자살로 결론 내리지만 불량 학생인 ‘오이데’ 패거리가 옥상에서 ‘가시와기’를 밀어 떨어뜨리는 걸 봤다는 익명의 고발장이 접수되며 학교 폭력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한편 이 고발장이 방송국 기자의 손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경찰의 발표와 점점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언론의 과잉 보도, 그 어느 것도 믿지 못한 학생들은 교내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INFORMATION
<솔로몬의 위증>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15년간 구상하고 9년에 걸쳐 집필한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본 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후지노 료코’역을 맡은 ‘후지노 료코’는 1만여 명의 후보가 참가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영화 속 이름을 예명으로 삼아 화려하게 데뷔했다. 또한 ‘사사키 쿠라노스케’, ‘나쓰카와 유이’, ‘고히나타 후미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솔로몬의 위증>은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며 후편인 <솔로몬의 위증: 재판>은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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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ソロモンの偽証(2014년)
감독 : 成島出(나루시마 이즈루)
출연 : 藤野涼子(후지노 료코/ 료코역), 板垣瑞生(이타가키 미즈키/ 간바라역), 前田航基(마에다 코키/ 켄이치역), 望月歩(모치즈키 아유무/ 가시와기역), 小日向文世(고히나타 후미요/ 쓰자키역)
국내 개봉: 2015년 8월 27일
수입·배급 : (주)엔케이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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