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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야마구치현(山口県)에는 수 많은 섬이 있다. 그중에서 쓰노시마(角島)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인 쓰노시마오하시(角島大橋. 1,780m)로 유명한데 투명한 바다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 때문에 관광지로도 인기 있다.
참고로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는 오키나와현(沖縄県)의 고우리오하시(古宇利大橋. 1,96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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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이혼 후 혼자 사는 중년 아저씨 ‘사카마치’. 어느 날 고등학교 야구부 동기인 ‘노리오’의 딸 ‘미에’가 찾아와 ‘노리오’가 부치지 못했던 27년 치의 연하장을 건넨다. ‘노리오’의 유품 중 하나인 연하장의 주소를 보고 찾아온 것.
‘미에’는 자신이 봉사활동을 하는 ‘마스터즈 고시엔(야구부 OB의 대회)’의 참가를 제안하고 고시엔에 얽힌 응어리가 있는 ‘사카마치’는 내켜 하지 않으면서도 동기들을 만난다.
고시엔 출장에 남다른 열망이 있었던 투수 ‘다카하시’, 거포 포수 ‘야마시타’는 고시엔 출전이 좌절된 쓰라린 기억을 떨쳐내기 위해 마스터즈 고시엔에 도전하게 되는데…….
INFORMATION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게마쓰 키요시’의 신작 소설 ‘어게인’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46세의 나이에 다시 고시엔 출전을 꿈꾸는 ‘사카마치’ 역은 일본의 국민 배우 ‘나카이 키이치’,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응어리를 가지고 있는 ‘다카하시’ 역은 ‘야나기바 토시로’, 야구부 매니저 ‘유코’ 역은 ‘와쿠이 에미’가 맡아 열연했고 그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는 ‘미에’ 역에는 신인 여배우 ‘하루’가 발탁됐다.
영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를 연출한 ‘오모리 스미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 애써 묻어두었던 꿈에 다시 도전하는 중년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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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アゲイン ２８年目の甲子園(2015년)
감독 : 大森寿美男(오모리 스미오)
출연 : 中井喜一(나카이 키이치/ 사카마치역), 波瑠(하루/ 미에역), 柳葉敏郎(야나기바 토시로/ 다카하시역), 門脇麦(가도와키 무기/ 사나에역), 太賀(다이가/ 노리오역)
국내 개봉: 2015년 8월 6일
수입·배급 : (주)엔케이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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