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삭막한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고향 고모리로 귀농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이치코’에게 어느 날 낯익은 필체의 편지가 배달된다. 바로 몇 년 전 집을 나간 엄마 ‘후쿠코’가 보낸 편지.
‘이치코’는 편지를 읽은 후에도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왜 고모리에 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깊게 생각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집중한다.
고모리의 자연, 든든한 친구들, 엄마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던 추억 속에서 문득 엄마가 집을 떠난 이유, 자신이 고모리로 돌아온 이유를 깨달은 ‘이치코’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INFORMATION
작은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하는 ‘이치코’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에 이어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이 개봉한다.
여름과 가을 풍경을 선보였던 전편에 이어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에서는 새하얀 설경이 눈부신 겨울 풍경과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음식, 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풍경과 봄철 재료를 사용해 만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등장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고모리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이치코’가 새봄을 맞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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