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부터 일본의 면세 제도가 개정되어 그 동안 면세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모품에 대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면세점을 대폭 늘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하는데 쇼핑은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만큼 미리 정보를 습득해 놓치지 않도록 하자.
한 주간의 일이나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것저것 주말 일정을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게으르게 지내다가 정신이 들면 주말이 끝나고 다시 일주일이 시작되어 버린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있겠지요. 게다가 집에 편안한 소파나 널브러진 자세로도 쓸 수 있는 책상 같은 게 있다면 어떨까요? 더욱 게으르게 지낼 것 같습니다.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의 ‘몸에 착 붙는 소파’라는 상품은 지난해 ‘사람을 망치는 소파’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망친다는 것은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나 ‘무기력해진다’는 의미로 쓰여 한 번 앉으면 그대로 몇 시간씩 흘러 버렸다는 사람이 속출했습니다.
더욱이 이 회사에서는 올해 7월에 ‘언제든지 망가질 수 있는, 조금 망가지는’이라는 테마의 애플리케이션도 발표. 일본 각지에서 녹음한 기분 좋은 소리가 흘러나와 잠이 잘 오게 하는 것으로 타이머를 맞춰 이 회사의 쿠션과 세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슈퍼 누워서 사용하는 책상’이라는 상품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름대로 누운 자세로도 사용할 수 있는 책상으로 노트북을 설치하면 누운 채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망치는 소파’와 같이 사용하면 ‘망가지는 사람’이 더욱 늘어날 것 같죠. 편안한 가구도 적당히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ㆍダメ(駄目)にする ： 못 쓰게 만들다. 불가능하게 만들다 ㆍ仕事(しごと) ： 일. 직업. 업무 ㆍ考(かんが)える ： 생각하다 ㆍところが ： 그런데. 그러나 ㆍだらだら ： 질질 끄는 모양. 야무지지 못한 모양 ㆍ過(す)ごす ： 보내다. 지내다 ㆍ気(き)がつく ： 깨닫다. 정신이 들다 ㆍ明(あ)ける ： 기간이 끝나다 ㆍさらに ： 더욱더. 다시 한 번. 거듭 ㆍ座(すわ)り心地(ごこち) ： 앉았을 때 편한 느낌 ㆍだらける ： 나른해지다. 게으름 피우다. 칠칠치 못하다 ㆍフィット(fit) ： 몸에 꼭 맞음. 착 붙음 ㆍ怠(なま)ける ： 게으름 피우다 ㆍ座(すわ)る ： 앉다 ㆍアプリ ： 앱 <アプリケーション의 준말> ㆍ流(なが)す ： 흘리다. 흐르게 하다 ㆍ眠(ねむ)りやすい ： 잠들기 쉽다 <동사의 ます형+やすい는 ~하기 쉽다> ㆍ組(く)み合(あ)わせる ： 짝을 짓다. 짜 맞추다 ㆍ仰向(あおむ)け ： 뒤로 젖혀 위를 봄[향함] ㆍゴロ寝(ね) ： 선잠. 얕은 잠 ㆍ寝転(ねころ)がる ： 누워 뒹굴다 ㆍますます ： 점점 (더). 더욱 ㆍ増(ふ)える ： 늘어나다. 증가하다 ㆍほどほどにする ： 알맞게 하다. 정도껏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