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月は山形県のキャラクター「ぺろりん」と「きてけろくん」の２体をご紹介しよう。
まずは、山形県について見てみよう。山形県は東北地方に位置し、面積は全国第９位で、北を秋田県、東を宮城県、そして南を新潟県と福島県に接している。東京からだいたい北に300㎞、山形新幹線で約3時間の距離にあり、一般には、全国生産量の7割を占める「さくらんぼ」と、はっきりとした四季で知られている。また、35の市町村すべてに温泉が湧いている。
　さて、「ぺろりん」は、山形県の農産物などをPRするためのシンボルマークとして考案された。山形県をイメージさせる山の形をしており、緑色は豊かな自然と緑の大地を表し、左右いっぱいに広がった口は、県内を縦断して流れる最上川を表している。ぺろりんは山形県内のおいしい農産物が大好きな食いしん坊で、特技はなんと逆立ちとのこと。ぺろりんという名前は、日本語で「食べ物を速いスピードで全部食べてしまう」様子を「ぺろりんと食べる」と表現するときの「ぺろり」から来ている。また、舌を出す様子も同じく「ぺろり」と表現する。ぺろりんが赤い舌を出しているのもそういうわけだ。
　そしてもうひとつのキャラクターである「きてけろくん」は、今年6月から9月にかけて行われる山形の観光PR事業のキャラクターとして誕生した。「きてけろ」とは、山形弁で「来てください」「おいでください」のこと。きてけろくんの顔は、山形県の形を表し、むぎわら帽子には特産物である真っ赤なさくらんぼを付けている。そして、持っている旅行バッグには、ぺろりんの絵が描かれ、中には山形のおいしい農産物がぎっしり詰まっているそうだ。
　温泉が豊富で山と海の自然に恵まれ、おいしいものもたくさんある山形県。この山形県のぺろりんときてけろくんは、今日も暑さにも負けず、PRのお仕事に精を出していることだろう。




이달에는 야마가타현의 두 가지 캐릭터 ‘페로린’과 ‘기테케로 군’을 소개한다. 먼저 야마가타현에 대해 살펴보자. 야마가타현은 도호쿠 지방에 있으며 면적은 전국 9위로 북쪽은 아키타현, 동쪽은 미야기현 그리고 남쪽은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에 접해 있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대략 300km, 야마가타 신칸센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체리’와 뚜렷한 사계절로 유명하다. 또 35개의 모든 시정촌(기초자치단체)에서 온천이 솟아난다.
한편 ‘페로린’은 야마가타현의 농산물 등을 홍보하기 위한 심벌마크로서 만들어졌다. 야마가타현을 연상시키는 산 모양으로 녹색은 풍요로운 자연과 푸른 대지를 나타내며 좌우로 쭉 찢어진 입은 현 내를 종단하며 흐르는 모가미가와를 나타낸다. 페로린은 야마가타현에서 나는 맛있는 농산물을 대단히 좋아하는 먹보로 특기는 놀랍게도 물구나무서기라고 한다. 페로린이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빠른 속도로 음식을 전부 먹어 치우는’ 모습을 ‘ぺろりと食べる(늘름 먹다)’라고 표현할 때의 ‘ぺろり’에서 따왔다. 또 혀를 내미는 모습도 마찬가지로 ‘ぺろり(날름)’라고 표현한다. 페로린이 빨간 혀를 내밀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캐릭터인 ‘기테케로 군’은 올해 6~9월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야마가타의 관광홍보 사업의 캐릭터로서 탄생했다. ‘기테케로’란 야마가타 사투리로 ‘와 주세요’, ‘오십시오’라는 말이다. 기테케로 군의 얼굴은 야마가타현의 모양을 나타내며 밀짚모자에는 특산물인 새빨간 체리를 달고 있다. 그리고 손에 든 여행 가방에는 페로린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가방 속에는 야마가타의 맛있는 농산물이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한다.
온천이 풍부하고 산과 바다 등 자연의 혜택을 받아 맛있는 것도 많은 야마가타현. 이 야마가타현의 페로린과 기테케로 군은 오늘도 더위에 굴하지 않고 홍보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