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月ご紹介するのは、福井県小浜市のキャラクターである「さばトラななちゃん」。小浜は深く入り組んだ若狭湾に面しており、この若狭湾で捕れる鯖が名産となっている。そこで小浜商工会議所・街づくり委員会が、「鯖のまち」としての知名度UPにつなげようと、開発したキャラクターだ。
 さて、このななちゃん、ユニークなのは、市内に住む実在の地域猫をモデルとした点だ。地域猫とは、飼い主がいるとは思われない野良猫で、その地域の住民が世話をしている猫のこと。サバトラとは、猫の毛の模様の一つで、鯖の模様に似ていることからこう呼ばれる。ではまず、プロフィールからご紹介しよう。

・名前：さばトラななちゃん
・誕生日：２００８年１０月１１日（猫なのにねずみ年）
・外見・性格：灰色と青色のしま模様とキリッとした目が特徴。日なたぼっこや散歩が好きで、人間に頼
らない誇り高い生き方をしている。お腹のポケットには非常食として「へしこ鯖」を携帯している。人間の言葉が分かるので、褒められると大喜び、悪口にはすぐに反撃する。
・暮らし：「若狭おばま食文化館」や、JR小浜駅の観光案内所辺りに出没。実在のななちゃんと一緒に、魚屋さんの前で遊んでいたりもする。
・特技：テーマソングに合わせて踊るダンス。猫だけに迷路のような路地裏の案内はお得意。
・好物：もちろん鯖。特に浜で焼いた鯖やへしこ鯖が大好き。プライベートタイムは、薄くスライスしたへしこ鯖を肴に、日本酒を楽しんでいるらしい。　




 이달에 소개할 것은 후쿠이현 오바마시의 캐릭터인 ‘고등어 호랑이 무늬 나나짱’. 오바마는 해안선이 복잡한 와카사만에 접하고 있어 이 와카사만에서 잡히는 고등어가 유명하다. 그 점에 착안한 오바마 상공회의소 마을 조성 위원회가 ‘고등어의 고장’으로서 지명도를 올리기 위해 개발한 캐릭터이다.
그런데 이 나나짱이 특이한 것은 실제로 시내에 사는 지역 고양이가 모델이라는 점이다. 지역 고양이는 주인이 없어 보이는 도둑고양이로 그 지역 주민이 돌보는 고양이를 말한다. 고등어 호랑이는 고양이 털 무늬의 일종으로 고등어 무늬와 비슷해 그렇게 부른다. 그럼 먼저 프로필부터 소개하겠다.

•이름: 고등어 호랑이 무늬 나나짱
•생일: 2008년 10월 11일(고양이인데 쥐띠)
•겉모습과 성격: 회색과 청색 줄무늬와 또렷한 눈이 특징. 일광욕과 산책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 긍지 높은 삶을 살고 있다. 배에 있는 주머니에는 비상식량으로 ‘헤시코사바(고등어 절임)’를 휴대하고 있다. 사람 말을 알아들어서 칭찬받으면 무척 기뻐하고 욕을 하면 바로 받아친다.
•생활: ‘와카사 오바마 음식 문화관’, JR 오바마역의 관광 안내소 근처에 나타난다. 진짜 나나짱과 함께 생선 가게 앞에서 놀기도 한다.
•특기: 테마 송에 맞추어 추는 춤. 고양이인 만큼 미로 같은 뒷골목 안내가 특기.
•좋아하는 음식: 물론 고등어. 특히 해변에서 구운 고등어나 헤시코사바를 좋아한다. 개인 시간에는 얇게 썬 헤시코사바를 안주로 청주를 마시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