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月ご紹介するのは、これまで取り上げたゆるキャラとは、ちょっと違うユニークなキャラクター「カツオ人間」だ。高知県は四国の太平洋側に面した県で、沖を北上する黒潮に乗ったさまざまな魚が獲れる、漁業が盛んなところ。マグロとともに、カツオも高知を代表する産物だ。
だから、カツオが高知のキャラクターになることはごく自然なことなのだが、カツオ人間には、他のゆるキャラと決定的に違う2つの特徴がある。まず、考案したのが高知市にある菓子メーカーであること。普通ゆるキャラといえば、市や県など行政が考案して観光PRなどに活用する場合がほとんどであり、カツオ人間のように、一企業が考案したものを行政が取り入れ、さらに全国的な人気を得ることは珍しい。
そして、2つ目の特徴は、その外見。カツオの頭に人間の体がくっついているのだが、なんといってもその頭の切断面をそのまま再現しているのがショッキングでもあり、「グロかわ（グロテスクでかわいい）」などと言われている。では、カツオ人間のプロフィールをご紹介しよう。

・誕生：　2007年
・出身：　土佐沖（土佐は高知の旧名）
・趣味：　サーフィン、一本釣り
・性格：　いごっそう、気まぐれ
・その他：　声は出さないが、土佐弁でしか話さないらしい


  이달에 소개할 것은 지금까지 다루었던 유루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캐릭터 ‘가다랑어맨’이다. 고치현은 시코쿠의 태평양 쪽에 있는 현으로 해안을 북상하는 구로시오 해류를 탄 다양한 물고기가 잡히는 어업이 번성한 곳. 참치와 함께 가다랑어도 고치를 대표하는 산물이다.
따라서 가다랑어가 고치의 캐릭터가 되는 것은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가다랑어맨에게는 다른 유루 캐릭터와 결정적으로 다른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고안한 것이 고치시에 있는 과자 회사라는 점. 보통 유루 캐릭터라고 하면 시나 현 등 행정기관이 고안해 관광 홍보 등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다랑어맨처럼 일개 기업이 고안한 것을 행정기관이 도입해 게다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드문 일이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그 겉모습. 가다랑어의 머리에 인간의 몸이 붙어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머리의 절단면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충격적이라 ‘그로카와(괴상하고 귀여움)’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럼 가다랑어맨의 프로필을 소개하겠다.

•탄생: 2007년
•출신: 도사 해안(도사는 고치의 옛 이름)
•취미: 서핑, 외바늘 낚시
•성격: 남자다움, 변덕스러움
•그 외: 말은 하지 않지만 도사 사투리밖에 못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