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의 과자 매장에 가면 반드시 ‘식품 완구’라는 과자를 볼 수 있습니다. 식품 완구는 식품과 장난감을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상품으로 원래는 과자 회사가 과자의 ‘덤’으로 작은 카드나 스티커 등을 상자나 봉투에 함께 넣어 판매했던 것이지만 요즘에는 완구가 중심이고 과자가 ‘덤’인 것도 있습니다.
그런 ‘식품 완구’의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마침내 올해 5월에 뉴욕근대미술관의 영구 수장품으로 지정된 것이 ‘초 변환!! 변신 글씨’. 한자 모양의 블록을 분해해 다시 조립하면 동물 모양으로 변하는 장난감이 들어 있는 식품 완구입니다.
예를 들면 ‘고양이(猫)’라는 모양의 블록을 몇 개로 분해해 그것을 다시 조립하면 네 다리로 확실히 서 있는 고양이 모양으로 바뀝니다. 이 블록은 정교하게 제작되어 글씨 모양을 그대로 동물의 일부로 이용하면서 동물의 모습도 제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호랑이(虎)’, ‘물고기(魚)’, ‘전갈(蠍)’, ‘코뿔소(犀)’ 등 몇십 종류나 있어 출시된 이후 650만 개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새로운 종류도 잇달아 등장해 ‘이 글씨가 어떻게 동물이 되는 거지?’라고 궁금해지는 것도 많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ㆍ 菓子(かし) ： 과자 ㆍ 売(う)り場(ば) ： 파는 곳. 매장 ㆍ 必(かなら)ず ： 반드시. 꼭. 틀림없이 ㆍ 呼(よ)ばれる ： 불리다. 일컬어지다 ㆍ 目(め)にする ： 보다 ㆍ おもちゃ ： 장난감. 완구 ㆍ もともと ： 원래. 본디 ㆍ おまけ ： 덤. 덧거리 ㆍ 小(ちい)さな ： 작은 ㆍ シール(seal) ： 봉인이나 봉인의 표로 붙이는 종이. 스티커 ㆍ 一緒(いっしょ) ： 같이. 한꺼번에 ㆍ 入(い)れる ： 넣다. 들어가게 하다. 들이다 ㆍ 主(しゅ) ： 주됨. 주요함. 중심이 됨 ㆍ ついに ： 마침내. 드디어. 결국 ㆍ 収蔵(しゅうぞう) ： 수장. 거두어 간직함 ㆍ バケる(化ける) ： 둔갑하다. 변신하다 ㆍ 組(く)み立(た)て直(なお)す ： 다시 짜맞추다[조립하다] ㆍ 変(か)わる ： 변하다. 바뀌다 ㆍ 入(はい)る ： 들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ㆍ 例(たと)えば ： 예를 들면. 예컨대 ㆍ いくつか ： 몇 가지 ㆍ ばらばら ： 따로따로 흩어지는 모양. 분해되는 모양 ㆍ しっかり ： 견고한 모양. 튼튼한 모양. 단단히. 꽉 ㆍ 立(た)つ ： 서다 ㆍ 以降(いこう) ： 이후 <비교적 긴 시간이 지났을 때 씀> ㆍ 超(こ)える ： 넘다. 초과하다 ㆍ 次々(つぎつぎ) ： 잇달아. 연방. 차례로. 계속하여 ㆍ 思(おも)う ： 생각하다 ㆍ 大人(おとな) ： 어른. 성인 ㆍ 集(あつ)める ： 모으다. 집중[집합]시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