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健康食品として注目されている存在、それが「ミドリムシ」である。漢字で書けば「緑虫」。といっても「虫」ではなく、植物と動物の両方の性質を持つ単細胞生物で、藻の一種である。「ユーグレナ」とも呼ばれる。大きさは0.05ミリメートルほどで、サツマイモのような形をしている。鞭毛という１本の長いヒゲがあり、これを動かして移動するという動物的性質を持つ一方で、葉緑体をもち光合成を行う植物的性質も持つ。光合成によって成長するということは、二酸化炭素を吸収してくれるわけだが、その吸収能力は熱帯雨林の十数倍というデータもあり、地球温暖化防止への貢献も期待されているという。
  また、高タンパクでミネラルや必須アミノ酸など、人間が必要とするほぼすべての栄養素を含んでいるため、極端に言えば、他の食品を取らなくても、ミドリムシだけで栄養的には十分だという。ミドリムシ入りのクッキーでダイエットをするという方法も盛んに宣伝されているし、他にもうどん、ドレッシング、ハンバーガーなどの食品やサプリメント、化粧品など様々な商品が開発されている。
  東京のあるラーメン屋ではミドリムシ入りの「みどりラーメン」を提供している。スープはもちろん緑色。ラーメン一杯に６億匹のミドリムシが入っているというが、そう言われてしまうとちょっと食べるのに勇気がいる。皆さんはどうですか。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존재, 그것이 ‘연두벌레’이다. 한자로 쓰면 ‘緑虫’. 그렇다고 해서 ‘벌레’는 아니고 식물과 동물의 성질을 모두 가진 단세포 생물로 해조류의 일종이다. ‘유글레나’라고도 부른다. 크기는 0.05mm 정도로 고구마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편모라는 하나의 긴 수염이 있으며 이것을 움직여 이동하는 동물적 성질이 있는 한편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을 하는 식물적 성질도 있다. 광합성을 해 성장한다는 것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얘기인데 그 흡수 능력은 열대 우림의 십수 배라는 데이터도 있어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한다.
  또 고단백질로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 등 인간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식품을 섭취하지 않아도 연두벌레만으로 영양적으로는 충분하다고 한다. 연두벌레를 넣어 만든 쿠키로 다이어트하는 방법도 한창 알려지고 있으며 그 밖에도 가락국수, 드레싱, 햄버거 등의 식품과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도쿄의 한 라면 가게에서는 연두벌레가 들어간 ‘녹색 라면’을 팔고 있다. 국물은 물론 녹색. 라면 한 그릇에 6억 마리의 연두벌레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그런 소릴 들으니 먹는 데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 여러분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