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日本大震災からの復興や福島第一原発の事故への対応策をめぐって、管直人首相のリーダーシップに対する疑問の声が、野党だけではなく、与党民主党内部からも大きくなっている。
  そうした状況の中、首相は6月2日午前の民主党代議士会で次のように演説した。「大震災に取り組むということが一定の目途がついた、私の役割が果たせた段階で、若い世代の皆さんにいろいろな責任を引き継いで貰いたい、と考えている」と、東日本大震災や福島原発事故に「一定の目途」がついた時点で、辞任する意向を示したことになる。
 すると今度は、この「一定目途」というあいまいな表現に対して、野党はもちろん民主党内からもまた疑問の声があがった。つまり「一定の目途とは具体的にいつになるのか」というわけだ。例えば、首相は以前に、「非難住民の希望者すべてが、お盆の頃（8月中旬）までには仮設住宅に入れるようにする」と発言したが、それが「一定の目途」ということなのか、しかし特に原発事故に関しては長期化することが避けられないので、一体何をもって目途が立つと言えるのか、という疑問がある。仮設住宅についても、全員が8月中旬まで入居することはすでに難しくなっいる。
 この「一定の目途」という言葉、最近は小?生の間でも使われているらしい。宿題や提出物を忘れてきた子どもに先生が「いつ出すのか」と聞くと、「一定の目途がついたら」と答えるそうだ。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재건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둘러싸고 간 나오토 총리의 리더십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인 민주당 내부에서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총리는 6월 2일 오전에 있었던 민주당 대의사회(중의원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대지진 재해의 대응에 대한 일정한 전망이 보인다. 내 역할을 다 마친 단계에서 젊은 세대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 책임을 넘겨주고 싶다.”라며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일정한 전망’이 보인 시점에서 사임할 의향을 나타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 ‘일정한 전망’이라는 애매한 표현에 대해 야당은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나왔다. 즉 ‘일정한 전망이란 구체적으로 언제인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총리는 이전에 ‘희망하는 피난 주민 모두가 백중 무렵(8월 중순)까지는 가설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이것이 ‘일정한 전망’이라는 것인지, 그러나 특히 원전 사고에 관해서는 장기화를 피해갈 수 없으므로 도대체 무엇을 보고 전망이 보인다고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다. 가설 주택에 대해서도 전원이 8월 중순까지 입주하는 것은 이미 어려워지고 있다.
  이 ‘일정한 전망’이라는 말, 최근에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사용된다고 한다. 숙제나 제출물을 잊어버리고 온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언제 낼 거니?”하고 물으면 “일정한 전망이 보이면요.”라고 대답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