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よいよ、日本に本格的な夏がやってきます。東日本大震災の影響によって、電力の供給が厳しくなっている状態で迎える今年の夏のキーワードは「節電」でしょう。特に電力需要が一番高くなる日中、電力消費の多いエアコンは、使用を制限する必要が出てきます。そこで、節電しながら暑い夏を少しでも涼しく過ごすための道具に注目が集まっています。
 まず注目されているのは扇風機。扇風機はエアコンに比べて消費電力は10分の1以下ですから、エアコンをやめて扇風機にすると、大変な節電になるのです。エアコンを使用する場合でも、温度設定を上げて扇風機を一緒に使用することで大きな節電になります。さらに今年は充電式のものやソーラー式のものなど、節電を意識した扇風機も発売され、昨年の何倍も売れ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
  そのほかには、窓の外につる性の植物を這わせて室内の温度を下げる方法も人気です。種類はいくつかありますが、育てやすく食べられるゴーヤなどは苗が品切れになるほどで、春ごろから苗を植えて準備している人も少なくありません。
  身に着けるものでは、首に巻くひんやりしたタオルや、涼しい感じが得られる繊維で作った衣料などが人気です。いろいろグッズを組み合わせて、暑い夏を少しでも快適に過ごせる工夫が、熱い注目を集めています。


  드디어 일본에 본격적인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맞이하는 올 여름의 키워드는 ‘절전’이겠죠. 특히 전력 수요가 가장 많아지는 낮 시간에는 전력 소비가 많은 에어컨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를 절약하면서 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도구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우선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선풍기. 선풍기는 에어컨에 비해 소비 전력이 10분의 1이하이기 때문에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돌리면 많은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에도 설정 온도를 올리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많은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충전식 선풍기나 태양빛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 등 절전을 고려한 선풍기도 시판되어 작년의 몇 배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창밖에 덩굴성 식물을 드리워 실내 온도를 내리는 방법도 인기입니다.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기르기 쉽고 먹을 수 있는 고야 등은 모종이 품절될 정도로, 봄 무렵부터 모종을 심어 준비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몸에 착용하는 것으로는 목에 감는 시원한 수건이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천으로 만든 의류 등이 인기입니다. 여러 가지 상품을 조합해 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뜨거운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