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전해내려 오는 일본의 다양한 미신이나 징크스를 통해 우리와는 어떤 점이 닮았고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봅시다.

七夕の夜にはロマンチックなデートを

 7月7日は「七夕」で、日本にはこの日に関する有名な伝説がある。この話はもともと古代の中国で生まれたもので、奈良時代（8世紀）に伝わったらしい。
  天空でいちばん偉い神様「天帝」には、「織女」という娘がいた。織女は機織りが得意で、神様たちの着物に使う布を織るのが仕事だった。毎日、朝から晩まで、天の川のほとりで熱心に機を織っている織女は、遊ぶこともなく、もちろん恋人もいない。そんな織女をかわいそうに思った天帝は、天の川の対岸に住む真面目な牛飼いの青年「牽牛」を織女に会わせ、お互いを気に入った二人は、やがてめでたく結婚した。
  ところが、結婚してから真面目だった二人は毎日遊んで暮らすようになってしまった。織女が機を織らなくなったので、神様たちの着物は擦り切れてぼろぼろになり、牽牛が牛の世話をしなくなったので、牛はやせ細り、病気になってしまった。怒った天帝は、二人を天の川の両岸に引き離し、二人が毎日真面目に働くなら、年に一度、7月7日の夜に会わせてやると約束した。だが、その日に雨が降ると、会うことはできず、また1年後の7月7日まで待たなくてはならない。


칠석날 밤에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7월 7일은 ‘칠석’으로 일본에는 이날에 관한 유명한 전설이 있다. 이 이야기는 원래 고대 중국에서 생겨난 것으로 나라 시대(8세기)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하늘에서 가장 높은 신 ‘천제’에게는 ‘직녀’라는 딸이 있었다. 직녀는 베를 짜는 능력이 뛰어나 신들의 옷에 사용하는 천을 짜는 일을 했다.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은하수 근처에서 열심히 베를 짜는 직녀는 노는 일도 없었고, 물론 남자친구도 없었다. 그런 직녀를 안타깝게 여긴 천제는 은하수 건너편에 살고 있는 성실한 소몰이꾼 청년인 ‘견우’를 직녀와 만나게 했고 서로 마음에 든 두 사람은 결국 경사스럽게 결혼을 했다.
 그런데 결혼을 한 뒤로 성실하던 두 사람은 매일 놀면서 지내게 되었다. 직녀가 베를 짜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신들의 옷은 닳아서 해졌고, 견우가 소를 보살피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소들은 삐쩍 말라 병에 걸리고 말았다. 화가 난 천제는 두 사람을 은하수 건너편에 떼어놓고 두 사람이 매일 열심히 일한다면 일 년에 한 번, 7월 7일 밤에 만나게 해 준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날에 비가 내리면 만날 수 없게 되어 또 일 년 후의 7월 7일까지 기다려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