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３月は日本の受験シーズンだが、複数の大学で入学試験中に予想もしなかったことが起こり、大きな問題となっている。受験生の一人が、試験時間中に携帯電話からインターネットの質問サイトに英語や数学の問題の一部を投稿し、訳や解答を求めたことがわかったからだ。そのサイトは、大手ポータルサイト「Yahoo！」の中にある「知恵袋」というもの。会員に登録すれば自分の知りたいこと、困っていることなどを誰でも投稿でき、それに対してほかの会員が知っている情報やアドバイスを書き込んだりするものだ。質問する方も答える方もハンドルネームしか使わない。当然、寄せられた訳や解答が正しいとは限らない。被害にあった大学は、同志社大学、立教大学、早稲田大学、そして京都大学の4つ。警察の調べによって、投稿はすべて同じ携帯端末から行われていることがわかり、持ち主は特定されたようだ。
  ものごとには大低「功罪」つまり、良い面と悪い面がある。この事件はITの進歩による功罪の「罪」を象徴する事件として、大学関係者だけでなく、多くの人に大きな衝撃を与えた。特に今回のような不正行為や犯罪に結びつく使用方法は、残念ながら今後も増えていくのではないだろうか。その都度防止策が考えられ実行されるが、結局は「いたちごっこ」になるだろう。


  2, 3월은 일본의 입시 시즌이지만 여러 대학에서 입학 시험 중에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수험생 한 명이 시험 시간 중에 휴대전화로 인터넷 질문 사이트에 영어와 수학 문제의 일부를 올려 해석과 답을 요청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대형 포털 사이트 ‘Yahoo!’ 안에 있는 ‘지혜 주머니’.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싶은 것, 곤란한 것 등을 올릴 수 있고 그것에 대해 다른 회원들이 알고 있는 정보나 어드바이스를 올리거나 하는 것이다. 질문하는 사람도 답변하는 사람도 닉네임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올라오는 해석이나 해답이 맞았다고는 할 수 없다. 피해를 입은 대학은 도시샤 대학, 릿쿄 대학, 와세다 대학, 그리고 교토 대학 이렇게 네 곳. 경찰의 조사를 통해 글은 모두 같은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올라왔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전화 주인은 특정인물로 판명된 것 같다.
  모든 일에는 대체로 ‘공죄’ 즉,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 이 사건은 IT의 진보에 따른 공죄의 ‘죄’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번과 같은 부정행위나 범죄로 이어지는 사용법은 안타깝게도 앞으로도 더 늘어나지 않을까. 그때마다 방지책이 고안되어 실행되겠지만 결국은 ‘다람쥐 쳇바퀴 굴리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