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1 目に入れても痛くない, 目を細める

拓也 : 沙織、お母さん、お元気？　去年の秋、学園祭のときにお会いしたよね。
沙織 : もちろん元気にしてるわよ。年末にフランスから帰国した姉夫婦がつい隣りのマンションに入居したもんだから、毎日孫を抱いて、「こんなかわいい子、目に入れても痛くないわ」なんて目を細めているわ。　

다쿠야 : 사오리, 어머니 건강하셔? 작년 가을 학교 축제 때 뵀었지?
사오리 : 물론 잘 지내. 연말에 프랑스에서 귀국한 언니 부부가 바로 옆 맨션에 입주해서 매일 손자를 껴안고 ‘이런 귀여운 아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라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어.

콕콕! 단어장

去年：작년. 지난해
お会いする：뵙다. お+ｵ동사의 ます형 + する는 존경 표현을 만드는 공식이다
元気：건강함. 활발함
もちろん：물론. 말할 것도 없이
つい：(시간적·거리적으로) 조금. 바로
隣り：이웃. 옆. 곁
抱く：안다. 품다
かわいい：귀엽다. 사랑스럽다
なんて：…라는 둥. …라느니 하는

사오리의 말 중 ‘目に入れても痛くな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아이 등을 매우 예뻐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관용표현입니다. ‘目を細める(흐뭇한 표정을 짓다)’는 目を細くする’라고도 하는데, 무언가 좋은 일이 있거나 귀여운 아이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눈의 모양을 묘사한 표현을 몇 가지 더 소개합니다. ‘目を三角にする귡(눈에 쌍심지를 켜다)’는 무척 화가 나서 무서운 눈매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目を丸くする(눈을 동그랗게 뜨다)’는 놀라서 눈을 크게 뜨는 것, ‘目を皿のようにする(눈을 화등잔같이 뜨다)’는 ‘目を皿にする’라고도 하는데, 눈을 마치 접시(皿)처럼 크게 뜨고 무언가를 찾거나 집중하는 모습을 나타낸 재미있는 관용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