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かき氷)는 일본의 여름을 대표하는 풍물시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팥빙수가 가장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얼음에 딸기, 메론, 레몬 등의 시럽을 뿌려 먹는 빙수가 일반적입니다. 축제(祭り)가 한창인 여름밤에 먹는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 한 그릇. 정말 꿀맛 같겠죠?

 
 
   
 
분위기 메이커 ムードメーカー
 
그 장소의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 즉 ‘분위기 메이커’를 일본어로는 ‘ムードメーカー’라고 합니다. ‘雰囲気メーカー’라고 해도 뜻은 통할 수도 있겠지만, 어색한 표현입니다.
女 きのう、なんで同窓会に来なかったの？
男 行こうと思ってたんだけど、急用ができちゃって。
女 ムードメーカーの田村君がいなかったせいで、あんまり盛り上がらなかったじゃない。
男 そうか。次回には必ず出席してばっちり盛り上げるよ。
여 어제 동창회 왜 안 왔어?
남 가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서.
여 분위기 메이커인 다무라 네가 없어서 별로 재미없었잖아.
남 그렇군. 다음엔 내가 꼭 참석해서 확실하게 분위기 띄워주마.
ㆍ 同窓会：동창회
ㆍ 急用 : 급한 일. 급한 용무
ㆍ 出席 : 출석. 보통 모임 등에 참석하는 것을 말할 때 사용한다
ㆍ ばっちり : 확실하게. 완벽하게
ㆍ 盛り上げる : 분위기를 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