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花見)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봄이 온 것을 기뻐하는 풍습으로 요즘에는 주로 벚나무 아래서 열리는 연회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벚꽃놀이는 나라 시대(奈良時代) 매화를 감상하던 행사가 기원으로 헤이안(平安) 시대에 이르러 벚꽃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서민들이 벚꽃놀이를 하게 된 것은 에도(江戸) 시대의 일로, 쇼군(将軍)이었던 도쿠가와 요시무네(徳川吉宗)가 에도(도쿄) 각지에 벚나무를 심어 벚꽃놀이를 장려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치열한 취업 경쟁을 뚫고 일본회사인 ‘춘하상사’에 입사한 나운제. 일본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가게 된 나운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각오를 다집니다. 신입사원 연수에서는 어떤 태도로 어떤 말을 하면 좋은지, 자기소개와 자기 PR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봅시다.
 
     
상황. 사내에서 사용하는 호칭이 궁금해 선배에게 묻는다.
ナ : お客様は、井上部長さま、というふうにお呼びすると伺いましたが、社内ではどう呼べばいいんですか？
篠崎 : 当社では、社員同士の呼びかけを「さん」付けとしています。役職で呼ばなくても構いません。基本的に組織は常に 変化するものですし、意思疎通のスピードを上げるために極力職位の階層を減らそうとしているからです。
ナ : それでは中村社長をお呼びするときも「中村さん」でよろしいですか？
篠崎 : 全く構いません。上司が皆さんを呼ぶときも、基本的には「さん」です。少しくだけた場面ではニックネームで呼び 合うこと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けれど。

나운제 : 고객은 ‘이노우에 부장님’ 이런 식으로 부른다고 들었는데, 사내에서는 어떻게 부르면 됩니까?
시노자키 : 리 회사에서는 같은 사원끼리 부르는 호칭을 ‘씨’를 붙이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직함으로 부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조직은 항상 변화하는 것이고, 의사소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직위간 계층을 줄이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운제 : 그렇다면 나카무라 사장님을 부를 때도 ‘나카무라 씨’라고 불러도 됩니까?
시노자키 : 전혀 상관없습니다. 상사가 여러분을 부를 때도 기본적으로는 ‘씨’입니다. 조금 편한 자리에서는 서로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 伺う：듣다. 聞く의 겸양어
● ～同士：~끼리. ~사이
● 呼びかけ :부름
● 役職：직함. 직책
● 意思疎通：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 極力 :최대한. 가능한 한. 힘껏
● くだけた：편한. 격의 없는. 스스럼없는. 반대말은 かしこまった
 
     
일본의 조직도
일본 회사의 조직도를 들여다보면, 일반적으로 회장(会長) → 사장(社長) → 전무(専務) → 상무(常務) → 부장(部長) → 차장(次長) → 과장(課長) → 계장(係長) → 주임(主任) → 평사원(平社員)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