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본에는 정초에 꿈에서 후지산(富士山), 매(鷹), 가지(茄子)를 보면 한 해의 운세가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후지산은 ‘무사(無事)’, 매는 ‘높다(高い)’, 가지는 ‘이루다(成す)’라는 의미와 통해 좋은 운세를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독자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셨나요? 2008년 한 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世襲 세습
 
「その家の地位・財産・職業などを子孫が代々受け継ぐこと」 （『大辞林』より）。
歌舞伎や能など、伝統芸能の世界では昔から行われていることだが、最近は政治家の 世界でよく見られる。
突然の辞任で国中から非難を浴びた安倍前首相は、祖父が元首相、父も元外務大臣であるし、 今の福田首相は、初めての親子２代での首相。その福田氏と首相の座を争った麻生太郎氏も 祖父が元首相。さらには福田内閣の閣僚16人の内、半数の８人が世襲政治家だ。
後を継がせたいと望む親が多いということは、やはり政治家は魅力的な職業なのだろうか。
‘그 집의 지위, 재산, 직업 등을 자손이 대대로 잇는 것’ (『다이지린』에서 발췌).
가부키나 노 등, 전통 예술의 세계에서는 예로부터 행해지고 있는 일이지만 최근에는 정치가의 세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갑작스런 사임으로 온나라의 비난을 받은 아베 전 총리는 조부가 총리 출신이고 아버지도 외무대신 출신이며 지금의 후쿠다 총리는 최초의 부자 2대에 걸친 총리. 그 후쿠다 씨와 총리 자리를 놓고 경쟁한 아소 다로 씨도 조부가 총리 출신. 게다가 후쿠다 내각의 관료 16명 중, 절반인 8명이 세습 정치가다.
뒤를 잇게 하고 싶다고 바라는 부모가 많다는 것은, 역시 정치가는 매력적인 직업인 것일까?
그림대사캡션
아들 : 나, 커서 축구 선수가 될래~!
아빠 : 안 돼, 안 돼! 너는 아빠나 할아버지처럼 정치가가 되어야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