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본에는 정초에 꿈에서 후지산(富士山),
매(鷹), 가지(茄子)를 보면 한 해의 운세가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후지산은 ‘무사(無事)’, 매는 ‘높다(高い)’,
가지는 ‘이루다(成す)’라는 의미와 통해 좋은 운세를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독자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셨나요?
2008년 한 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Cocco 花うた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 여성 싱어송라이터 코코(Cocco)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반짝반짝(きらきら)’이
발매되었습니다. 1997년 싱글 ‘카운트다운(カウントダウン)’으로 데뷔한 코코는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환경 정화 운동,
그림책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왔는데요.
‘반짝반짝’은 그 동안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슬픔과 어두움을 노래하던 음악 세계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밝고 희망차게 노래한 앨범입니다. 특히 이번 앨범의 레코딩 작업은 코코의 고향인 오키나와에서 이뤄져
더욱 따뜻한 곡들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