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자전문학교와 주식회사 다이고에서는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제5회 일본전자전문학교 우수학생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까지 공모한 CG 애니메이션 동영상 및 게임 캐릭터의 우수작품을 전시하며 15일 오후 2시와 16일 오전 11시에는 CG, 애니메이션, 게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 및 공개수업이 열려 각 분야에 대한 제작과정을 선보이고 직접 참여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우수 창작 게임 시연회와 게임 자료 무료 배포코너, 입학 상담, 일본전자전문학교 선생님과의 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일 시  : 2007년 6월 15일(금)~16일(토)
장 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서울 명동역 1번 출구)
주 최  : 일본전자전문학교
문 의  : 02) 735-0798  http://www.jec.or.kr.2007

<케이티(KT)>, <클럽 진주군> 등 선이 굵은 작품을 주로 만들어 왔던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쉰아홉살 여성의 일상과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다룬 영화 <다마모에>를 내놓았다. <다마모에>는 지극히 평범한 주부였던 주인공 ‘도시코’가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아내와 엄마가 아닌 한 명의 ‘여성’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하나둘씩 실행에 옮겨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년의 여성들이 맞이하게 되는 상실감의 문제와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참신한 에피소드들로 채워진 이야기의 매력은 비단 여성들 뿐만 아니라 지루한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줄 것이다. <다마모에>는 오는 6월 14일 개봉한다.

청춘, 성장소설의 고전으로 알려진 명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이 되어 돌아왔다. 주인공 마코토가 우연히 얻은 ‘타임리프’라는 능력으로 시간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생기는 일들을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일본아카데미를 비롯해 스페인의 시체스·카타르니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재미와 함께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화. 최고의 스태프들이 선보이는 영상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