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가득한 4월, 일본의 매스컴에서는 연일 벚꽃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거리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오보하는 바람에 대국민사과까지 했다고 하니 일본인들의 벚꽃 사랑이 정말 대단한 것 같죠?
 
 
 
일본의 대학에 편입학은 어떻게 하나요?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학교의 선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주거공간, 즉 살 방을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일본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 혹은 입학학교의 교직원과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본에 가기 전에 한국에서 방을 알아보는 경우라면, 한국에 있는 일본 전문 부동산업체에 문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숙사의 경우,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또는 임대해서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유학생들이 직접 방을 구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방을 구할 때는 통상적으로 부동산 중계업자를 통해서 임대차계약을 맺게 됩니다. 일본의 주거 임대는 대부분 월세이며, 집주인에게 지불하는 ‘사례금(礼金)’으로 월세 2개월 분,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개념의 ‘보증금걁(敷金)’으로 월세 2개월 분, 그리고 부동산 중계업자에게 주는 수수료가 월세 1개월 분, 마지막으로 첫 달의 월세(일본의 경우 월세는 선불임), 즉, 월세 6개월 분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가령 월 6만 엔의 방을 빌릴 경우, 초기 비용이 36만 엔 소요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보증금’은 계약이 종료되면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생활하는 동안 집이나 시설을 더럽혔다거나 파손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이 ‘보증금’에서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하고 돌려받게 됩니다. ‘사례금’의 경우에는 집주인에 따라서는 1개월분만 받거나, 받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을 할 때는 연대보증인이 필요합니다. 보증인은 수입이 있고 독립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서 상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사항이 적혀 있으므로 계약시에는 반드시 일본 사정과 일본어에 밝은 지인과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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