蹲い 일본의 전통 정원은 다도(茶道)가 발달함에 따라 더욱 발전하게 되었는데, 차모임(茶会)에 초대받은 손님들은 계절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원을 감상하며 다실로 향한다. 이 때 다실 바로 앞에는 흐르는 물을 받아 놓은 그릇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蹲い이다. 손님들은 蹲い에서 손을 씻고 입을 헹구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다실로 들어간다.         드라마, 영화 등 각 방면의 활발할 활동을 통해 만능 엔터네이너로 알려진 ‘마츠 다카코(松たか子)’의 새 앨범 ‘僕らがいた(우리들이 있었다)’가 국내에 발매되었다. 마츠 다카코는 청순한 외모와 영화 ‘4월 이야기’,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 등에서 보여준 연기력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티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년 만에 발표한 새앨범에는 다양한 실력파 작곡·작사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였다. 이번 달에 소개할 ‘明かりの灯る方へ(빛이 켜지는 쪽으로)’는 아름다운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주목받고 있는 ‘스키마스위치(スキマスイッチ)’가 작사·작곡·프로듀스를 담당한 곡으로 밝은 멜로디와 봄같이 투명한 마츠 다카코의 음색이 잘 어울리는 곡이다. 그럼 노랫말을 함께 감상해보도록 하자.   ・ゆらり 한 번 크게 움직이는 모양. 덜컹 ・飛び乗る (움직이는 것에)뛰어 올라타다 ・ひた 오로지 다만 ・思い出す 생각해 내다. 떠올리다. 회상하다 ・なぞる 이미 있는 글자나 그림 위를 덧그리다 ・行き末 미래. 장래. 먼 앞날 ・ひたすら 오로지. 그저. 일편단심 ・行き着く (목적지에)다다르다. 이르다 ・代わり映え 바뀐 보람. 바뀌어 전보다 잘 됨 ・繰り返す 반복하다. 되풀이하다 ・頷く 수긍하다. (고개를)끄덕이다 ・くだらない 하찮다. 시시하다. 가치 없다 ・灯る 불이 켜지다 ・飛び出す 뛰어나오다. 뛰쳐나가다 ・引き返す 되돌아가다 ・たどり着く 겨우 다다르다. 간신히 이르다